2025 윔블던 8강 결과 & 전망 – 알카라스 완승, 사발렌카의 위태로운 질주, 시너 vs 셸턴 빅매치, 조코비치 4강 신화 도전
2025년 윔블던 8강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압도적 승리, 아리나 사발렌카의 불안하지만 끈질긴 승부, 그리고 야닉 시너와 벤 셸턴의 남자 단식 빅매치까지, 이번 대회 8강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의 연속 4강 신화 도전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알카라스는 8강전에서 카메론 노리(Cameron Norrie, 12번 시드)를 6-2, 6-3, 6-2로 완파하며 단 한 번의 브레이크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강력한 포핸드, 변칙적인 네트 플레이, 그리고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잔디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컨디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발렌카는 로라 지게문트(Laura Siegemund)와의 8강전에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특유의 파워와 끈질긴 수비로 4-6, 6-2, 6-4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습니다. 1세트에서 지게문트의 변칙 슬라이스와 네트 플레이에 흔들렸지만, 2세트부터 강력한 서브와 파워풀한 스트로크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정적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사발렌카는 “멘탈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자 단식 8강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시너와 셸턴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시너는 16강에서 디미트로프에게 2세트를 내리 내주고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디미트로프의 부상으로 인한 기권으로 인해 8강에 진출하였고,셸턴은 4세트 접전 끝에 8강에 합류해 젊은 에너지와 폭발적인 서브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관전포인트: 시너의 강력한 스트로크와 안정감, 셸턴의 파워 서브와 공격적 네트 플레이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잔디코트에서의 신구 파워 대결로, 승부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코볼리(Francesco Cobolli)라는 강력한 상대를 만났지만, 최근 6년 연속 윔블던 4강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안정적인 서브와 변함없는 멘탈, 잔디에서의 노련함으로 7년 연속 4강 진출(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제외)에 도전합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그랜드슬램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시너 vs 셸턴 – 시너의 안정감과 셸턴의 파워 대결. 시너의 잔디 적응력과 랠리 집중력이 근소하게 앞선다는 평가가 많으나, 셸턴이 초반 흐름을 잡는다면 이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조코비치 – 경험과 멘탈, 잔디에서의 노련함으로 4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 단, 체력 부담과 젊은 상대의 파워에 초반 고전할 수도 있습니다.
- 여자부 – 사발렌카가 불안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위기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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